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글래스고 지하철 (문단 편집) == 1977~1980년의 대규모 보수, 그리고 그 이후 == [youtube(u4VTltNg1FA)] 1977년의 대규모 보수 직전에 촬영된 글래스고 지하철 다큐멘터리. 이 지하철의 태생은 지하로 달리는 [[푸니쿨라]]였다. 처음 개통되었을 시절에는 기관사가 근육의 힘으로 손잡이를 잡아당겨 케이블을 붙잡으면 그 힘을 이용해 터널을 나아가는, 아주 단순하고 구시대적인 방법으로 움직였었다. 물론 이 방식은 1935년에 이미 전기로 대체되어 사라졌긴 했다만, 1896년에 개통할 때의 차량을 그냥 개수만 해서 전기 관련 부품을 달고 운행했다는 점(…) 또 강을 지하로 넘어다니며 순환하는 노선이었기에 당시의 기술상 터널도 협소하고 어두컴컴하며 눅눅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하철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나빴냐면… [youtube(6l2UtHsnrw4)] >There's Partick Cross and Cessnock, Hillhead and Merkland Street, >파틱 크로스[* 현재의 켈빈홀(Kelvinhall) 역.]와 세스녹, 힐헤드, 머클랜드 스트리트[* 현재의 파틱(Partick) 역. 엄밀히 말하자면 머클랜드 스트리트 역이 폐역되고 옆에 파틱 역이 신설된 것이지만, 거리가 고작 25m인지라 머클랜드 스트리트역을 계승한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와 > >St George's Cross and Govan Cross where all the people meet; >세인트 조지스 크로스와 거번 크로스[* 현재의 거번(Govan) 역.]는 모든 이들이 마주치는 곳이고 > >West Street, Shields Road – The train goes round and round; >웨스트 스트리트, 실즈 로드로 열차는 돌아가네. > >You've never lived unless you've been on the Glasgow Underground. >글래스고 지하철을 타보지 않았다면 인생 살았다고 말할 수도 없지. 이런 노래도 콩트에 나올 정도였다. 그래서 운영사에서는 이 답 없는 지하철을 전면 개수하기로 결정했다. 역도 거의 새로 짓다시피 하는 수준으로 뜯어고쳤으며, 승강장도 보수되었다. 일부 승강장은 섬식에서 상대식으로 전환되었으며, 또한 티켓팅 시스템도 크게 개량되는 등 세부적 혁신을 겸한 대규모 보수가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진행되었다. 대규모 보수공사로 일부 역은 폐쇄되고 근처에 새로 지어졌고, 보수공사로 터널 내의 눅눅함도 없애고 오래된 [[똥차]]들도 새 차로 갈아치우고 차량기지 인입방법도 바꾸었다.[* 대규모 보수 이전의 글래스고 지하철의 차량기지 인입은 [[회송#s-5|지하철 차량을 크레인으로 지하에서 꺼내어 트레일러로 차량기지까지 옮기는 방식]]이었다.] [youtube(vGD-sSOjdc8)] 영국식 영어 발음에 익숙하다면 글래스고 지하철의 자세한 역사에 대해서는 이 영상을 참조하자. 그리고 이 대규모 보수 이후, 약 30년 이상 동안 별다른 변화 없이 운영되던 글래스고 지하철이 [[http://www.spt.co.uk/subway/modernisation/|2010년대에 들어 다시 한 차례 대규모 보수를 거치고 있다.]] 보수의 내용은 이전과 비슷하게 역 내의 에스컬레이터 등 시설들 개수, 엘리베이터와 스크린도어 설치, 터널 보수, 신호체계 개량, 신차 도입 등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부로 2013년에 함께 도입된 것이 바로 스마트카드 시스템. 현재까지 모든 역에 존재하는 모든 에스컬레이터가 교체되었고, 두 개 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으며, 터널 보수도 완료되었고 이제 [[http://www.spt.co.uk/2019/05/first-new-subway-trains-arrive/|신차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약 2020년 경에 신차 반입과 신호시스템 개량, 스크린도어 설치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youtube(AJOMi4J8PoI)] 신차는 [[독일]] [[지멘스]]의 전장품을 제공받아서 [[스위스]]의 [[STADLER]]에서 제작했다. 위의 영상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노트란스(InnoTrans) 행사에 참가한 STADLER 신조 전동차를 촬영한 것. [[런던 지하철]] 튜브 차량이 그렇듯이 여기 차량도 워낙에 작고 동글동글해서, 키 큰 사람은 이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의 키가 190cm(6피트 3인치)이니 그 이상은 열차 안에서도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 한다. 단 이는 고의로 높이를 낮춘 것이 아니라 터널 크기의 한계 때문에 이렇게 된 것으로, 이전 세대 차량 역시 차내 천장 중 가장 높은 곳이 195cm에 못 미치는 등 별 차이가 없었다. 이 문제를 개선하려면 터널을 통째로 다시 뚫어야 할 판이니... 아마 이는 다음 대보수 기간에 해야 할 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